[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은 기록의 사나이입니다. 그동안 발표한 음원 순위는 물론 공연계에서도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을 만큼 각종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선행도 미담도, 내용적으로나 규모면에서도, 가히 비교불가입니다. 임영웅이 최근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100억 누적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대망의 다이아클럽 멤버로 등극했습니다.
100억 돌파는 이달 5일 기준 99억 회를 넘긴 이후 14일 만인데요. 앞서 5월 22일 98억 회 돌파 이후 14일 만에 1억, 다시 2주 만에 1억을 추가했습니다. 평균 보름마다 1억씩 추가한 셈인데요. 임영웅을 향한 팬심의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로써 임영웅은 '100억 달성 신화'라는 또 하나의 빛나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 한국갤럽 설문조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유일한 '다이아 클럽'에 오른 주인공이었습니다. 임영웅은 두 번째 다이아클럽 입성입니다만 그 의미는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영웅은 그룹이 아닌 솔로가수로 유일하게 다이아클럽에 등극했기 때문입니다.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84억회 돌파와 함께 엑소를 제치고 누적 스트리밍 역대 2위로 올라선 바 있습니다.
임영웅이 100억이라는 상징 숫자를 점령하며 최정상에 우뚝 선 데는 콘크리트 팬심을 가진 영웅시대의 압도적인 응원과 지지의 결과입니다. 국내 팬덤 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하고 폭넓게 활성화돼 있습니다. 각 지역별 방장을 중심으로 회원들 모두 매우 끈끈하고 친숙합니다. 오직 임영웅 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결속력도 대단합니다.
◆ 영웅시대 자발적 기부릴레이, '선한 영향력' 확산 동참
영웅시대는 지난주 임영웅 생일을 전후해 한 달간 진행한 자발적 기부릴레이로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습니다. 전국의 지역방과 해외 팬들까지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사회 곳곳의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한 금액은 집계 금액만 2억 원이 넘습니다. 사실 영시팬들의 선행 기부는 연중 무휴입니다만 이번 자발적 나눔실천은 그 의미가 특별합니다.
임영웅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도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좋아하는 가수'를 물은 결과인데요. 임영웅이 10.3%로 가장 높았고, 아이유, 방탄소년단, 나훈아, 뉴진스 순이었습니다. 영웅시대한테는 더없이 흐뭇하고 기분좋은 '겹경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