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측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검찰 송치"


"악의적 비방·댓글 엄정 법적 조치할 것"

선우은숙(왼쪽) 측 법률대리인은 22일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유영재가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공식 프로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협의 이혼하기 전 그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유영재가 검찰에 송치됐다.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2일 "전날 선우은숙의 친언니에 대한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분당경찰서가 혐의를 인정, 성남지청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이러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결혼했으나, 최근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은 지난 4월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자신과 결혼한 것을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사실혼 논란에 휩싸인 유영재는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를 자진 하차했다.

또한,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과 함께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유영재는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에게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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