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 "예상보다 훨씬 반응 좋다"[TF확대경]


포항 콘서트, 당초 2회 공연 준비→4회 공연 확대
지속적인 관객호응에 연말까지 하반기 일정 소화

현역 여가수들의 경연으로 뜨겁게 화제를 모았던 현역가왕이 장외무대인 콘서트 현장에서도 열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왼쪽부터 현역가왕 진선미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현역 여가수들의 경연으로 뜨겁게 화제를 모았던 '현역가왕'이 장외무대인 콘서트 현장에서도 열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이번주말 22일과 23일 진행되는 포항 콘서트는 당초 하루 1회씩 2회 공연을 준비했다가 4회 공연으로 늘렸다. 관객들의 티켓 구매 열기에 호응하기 위해서다. 낮 시간을 추가해 22일(토)은 오후 1시와 7시, 23일(일)은 오후 1시와 6시다.

실제로 포항 지역 관객들 사이에서는 KSPODOME 첫 공연 때부터 서울로 단체 관람을 올 정도로 반응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현역가왕' 첫회 우승자인 전유진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주말 22일과 23일 진행되는 포항 콘서트는 당초 하루 1회씩 2회 공연을 준비했다가 4회 공연으로 늘렸다. 22일(토)은 오후 1시와 7시, 23일(일)은 오후 1시와 6시다. /콘서트가든

이에 대해 콘서트 주최 측 콘서트가든 관계자는 18일 <더팩트>에 "서울 첫 공연 이후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면서 갈수록 반응이 뜨거운 편"이라며 "오디션 당시보다 훨씬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현역가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열광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역가왕' TOP7의 경우 충성도가 높은 팬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보통은 커뮤니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애정을 표현하는데 이런 분위기가 워낙 뜨겁다보니 직접 객석을 찾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같다"고 덧붙였다.

'TOP7' 가수들의 춤과 노래, 끼가 어우러진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열기를 달구고 있는 '현역가왕' 콘서트에는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외에도 강혜연 김양 조정민 요요미 등 상위권 입상자들이 지역 팬들의 요청에 따라 번갈아 출연한다.

현역가왕 콘서트 관계자는 오디션 당시보다 훨씬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현역가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열광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콘서트 직후 팬들과 교감하고 있는 전유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중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박혜신 등 일부 가수들은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에 이은 스핀오프 프로그램 '한일톱텐쇼'의 영향으로 팬덤이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 또한 예상 밖의 관객몰이 흡인력을 이끄는 비결이 됐다.

'현역가왕' 콘서트는 지난 4월 말 케이스포돔에서 총 3회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 창원 광주 부산 전주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주 포항 공연을 앞두고 있다

포항공연 이후로는 대구(6월 29일) 고양(7월 6일) 천안(7월 13일) 울산(7월 20일) 부천(8월 3일) 안동(8월 31일)까지 상반기 일정이 잡혀있다.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는 관객들의 지속적인 호응 열기에 따라 연말까지 정해진 하반기 일정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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