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공명 '기부'…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TF업앤다운(상)]


방탄소년단 진, 12일 만기 전역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인기 아이돌이 K팝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아이돌그룹 한 멤버는 무사히 만기 전역 후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두 배우는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6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이영애(왼쪽) 공명이 각각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더팩트 DB

▲ 이영애·공명 기부로 선한 영향력 발휘

배우 이영애와 공명이 따뜻한 손길을 건넸습니다.

먼저 이영애는 지난 10일 쌍둥이 자녀와 함께 굿네이버스에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1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TV조선 특집방송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를 통해 희귀질환과 뇌 손상으로 병원 치료가 시급한 아이의 사연을 접한 후 결심한 것인데요.

이영애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두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방송에 소개된 두 아이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소외된 아동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명도 11일 국내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앞서 공명은 지난 3월 가족돌봄청소년 인식 증진 캠페인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고 지난달 14일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습니다.

공명은 월드비전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가족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가족돌봄청소년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룹 세븐틴이 오랜 인연을 이어온 유네스코에서 청년 친선대사로 발탁됐다. /서예원 기자

▲ 세븐틴, K팝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들은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합니다.

유네스코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있습니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합니다.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지난 2022년부터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70여 개국의 청년 대표들을 만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세븐틴은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해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친선 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성실히 군복무를 마친 뒤 12일 전역했다.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진, 12일 만기 전역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진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성실히 복무한 후 12일 만기 전역했습니다.

진은 전역 후 바로 다음 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FESTA(페스타)'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습니다.

'FESTA'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입니다. 진은 이날 1부인 '진's Greetings(그리팅스)'에서 '1000명 허그회'를 진행했으며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진에 이어 제이홉은 오는 10월 17일, RM과 뷔는 2025년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2025년 6월 11일 전역할 예정입니다. 사회복무요원인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 해제됩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2025년 하반기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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