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민정이 '체크인 한양'에 특별출연한다.

13일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연출 명현우) 제작진은 "김민정이 작품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민정은 '악마판사'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춘다.

'체크인 한양'은 '손님은 왕'이라는 무엄한 가치를 내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와 그곳에 교육 사환(관청에서 잔심부름을 시키기 위해 고용한 사람)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 사극이다.

'조선시대 호텔'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설정했으며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재찬 등 청춘 배우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김민정은 극 중 용천루의 대각주 설매화 역을 맡는다. 대각주는 호텔의 총지배인과 같은 위치로 용천루의 모든 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인물이다. 설매화는 용천루 사환들의 존경을 받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이들을 이끈다.

또 설매화는 뭉쳐 다니면서 기성세대 규칙에 "~하오나"를 외치는 이은(배인혁 분) 홍덕수(김지은 분) 천준화(정건주 분) 고수라(재찬 분)에게 관심을 갖는다. 그중에서도 홍덕수를 주목한다. 설매화와 4인방이 어떻게 얽힐지 또 홍덕수를 지켜보는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모은다.

김민정은 '조선시대 초호화 호텔'이라는 독특한 가상의 세계관을 전면에서 이끄는 설매화의 존재감과 매력 때문에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그간 '음란서생' '장사의 신-객주' 등 사극에 출연할 때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 그이기에 이번 사극 역시 기대가 상당하다.

'체크인 한양'은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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