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남자 무용수들의 춤 계급 전쟁이 펼쳐진다.
Mnet은 13일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댄스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의 프로그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스트릿 파이터'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스트리트 댄스 대중화에 앞장섰던 Mnet이 이번에는 K-클래식 무용 장르를 선택했다.
'스테파'는 남자 무용수들의 춤 대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몸을 통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발레, 현대 무용, 한국 무용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판 싸움을 벌인다.
프로 무용수들은 이번 경연을 통해 순수 무용에 대중적인 요소를 결합해 화려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역동적인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춤으로 무용수들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테파'는 전 세계 최초로 댄서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2’까지 새로운 스트리트 댄스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Mnet 권영찬, 최정남 PD가 선보이는 새로운 댄스 시리즈다.
Mnet은 지난 2021년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1을 시작으로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2'를 연이어 선보였다. 남성 댄서부터 10대 여성 청소년 댄서, 국경을 초월한 댄스 크루들까지 변방에 있었던 댄서들을 무대 위 빛나는 주인공으로 부각하며 새로운 K-컬처 아이콘을 탄생시켰다.
해당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Mnet 권영찬 PD, 최정남 PD가 또 한 번 '스테파'로 의기투합했다. 이에 남자 무용수들과 함께 댄스 시리즈의 영역을 확장할 '스테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스테파'는 Mnet에서 9월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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