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김재원, '옥씨부인전' 합류…임지연·추영우와 호흡


연우·김재원, 각각 차미령·성도겸 역 맡아
하반기 방송 예정

배우 연우(왼쪽)와 김재원이 옥씨부인전에서 연인으로 만난다. /9아토엔터테인먼트, 미스틱스토리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연우와 김재원이 드라마 '옥씨부인전'에 합류한다.

11일 JTBC 새 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진은 연우와 김재원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앞서 출연을 확정한 임지연 추영우와 호흡을 맞춘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임지연(왼쪽)과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에서 각각 옥태영 역과 천승휘 역을 맡는다. /아티스트컴퍼니, 제이와이드컴퍼니

극 중 연우는 옥태영에게 외지부 일을 배우며 열정을 불태우는 차미령 역으로 분한다. 힘든 이들을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상냥하고 따뜻한 마음씨와 할 말은 하는 당당함을 갖춘 여인으로 옥태영과 비슷한 점이 많은 인물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도 감추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우리, 집'에서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섬뜩한 빌런 역을 맡아 호평을 받는 연우가 보여줄 차미령의 여러 가지 얼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온 동네 양반댁에서 모두 탐내는 완벽한 청년 성도겸 역은 김재원이 연기한다. 성도겸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준 형수 옥태영을 항상 존중하고 의지하는 인물이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이라키'를 통해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준 김재원이 그려낼 성도겸 캐릭터도 기대를 모은다.

'옥씨부인전'은 JTBC에서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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