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윤지유·송승현, 오늘(8일) 나란히 결혼…연예계 '웨딩데이'


연예계 부부 3쌍 탄생

배우 김보라(왼쪽)와 조바른 감독이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더팩트 DB·KT 시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김보라와 윤지유,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같은 날 나란히 결혼했다.

먼저 김보라는 8일 서울 모처에서 영화감독 조바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났고 3년간 열애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김보라는 JTBC드라마 'SKY캐슬'로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옥수역귀신', 드라마 '터치' '보라를보라'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했다.

윤지유는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일반인 남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식 전날인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제가 드디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내일 결혼하게 됐다"는 글을 남겨 결혼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윤지유는 이어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응원해주고 아껴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고 늘 감사드리며 보내준 응원과 사랑만큼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여러분들도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2년 KBS2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한 윤지유는 '영웅시대' '겨울새' '연애의 발견' '미워도 다시 한번 2009' '드림하이' '내 사위의 여자' 등에 출연한 연기자다. 특히 2007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배우 윤은혜(고은찬 역)의 동생 고은새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예식을 치렀다. /아베크스튜디오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도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예식을 치렀다. 다만 송승현은 지난 2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송승현은 결혼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장인이 운영하는 요식업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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