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대니 구, 부모님 환갑 축하하다 눈물바다


33년째 이어온 가족사진 촬영 현장 공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맨 위 첫 번째)가 부모님의 환갑을 축하한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부모님의 환갑을 축하하다 눈물을 흘린다.

대니 구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경복궁을 방문해 부모님과 가족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는다. 웃음이 끊이지 않던 이들이 환갑 축하 파티를 하다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대니 구와 그의 부모님은 33년째 주기적으로 해왔던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한복을 맞춰 입고 경복궁으로 향한다. 대니 구와 아버지는 난생처음 머리 장식을 하고 단아한 한복을 입으며 어색해하는 어머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다정한 매력도 부전자전인 대니 구와 아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대니 구 가족은 경복궁에 입성한 뒤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촬영 모드로 자리를 잡는다. 대니 구가 한 살 때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가족사진을 찍어온 만큼, 33년의 내공이 깃든 다채로운 포즈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가족사진 촬영과 경복궁 투어를 마치고 배가 고파진 대니 구 가족은 맛있는 한식 한 상을 즐긴다. 식사를 하며 부모님의 미국 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대니 구는 "나는 내 교육 때문인 줄 알았다"면서 33년 만에 알게 새로운 사실에 놀라워한다. 대니 구의 어머니는 "사람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거다"라고 반응해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대니 구가 부모님의 환갑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축하 케이크를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부모님은 케이크 속 선물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아들이 준비한 릴레이 서프라이즈에 울컥한다. 특히 "이제 나한테 기대도 돼"라는 대니 구의 속 깊은 고백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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