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최지우와 함께 '슈돌' 합류…출산 후 '열일'


오는 7일 새 MC 최지우와 첫 녹화

개그우먼 안영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 합류, 오는 7일 첫 녹화를 한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 합류한다.

<더팩트> 취재 결과 안영미는 최근 KBS2 장수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 출연을 확정했다. <더팩트>는 앞서 배우 최지우가 새 MC로 합류했다는 소식([단독]최지우, 30년 만에 첫 예능 MC…'슈돌' 합류 확정)을 전했는데, 안영미는 최지우와 함께 오는 7일 녹화에 처음 참석할 예정이다.

안영미는 2020년 결혼했고 지난해 7월 아들을 낳았다. 출산에 앞서 지난해 4월 활동을 중단하고 출산 및 육아에 전념한 그는 1년여 만인 지난 3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에 합류해 복귀를 알렸고 3일부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DJ를 다시 맡았다. 여기에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다시 '열일' 모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3년 방송을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출연자들과 함께 일요일로 편성 시간대를 옮기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안영미는 그간 빼어난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육아 경험까지 더해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또 함께 합류한 최지우와의 '케미'도 기대 요인이다.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2005년 제4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MC를 맡아 빼어난 진행 솜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2022년엔 '라디오스타'로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