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그룹의 日 데뷔 서바이벌 '리본' 론칭…여름 방송


"노력의 과정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

K팝 그룹의 일본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일본에서 방송된다. /더 아이언 컴퍼니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일본 데뷔를 걸고 경쟁하는 K팝 보이그룹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Re:Born)이 나온다.

리본(Re:Born) 측은 4일 "새로운 감각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Re:Born)을 론칭, 일본 최대의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 및 아베마(ABEMA)에서 2024년 여름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리본(Re:Born)은 기존 오디선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K팝 무대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이야기에도 집중해 리얼한 인간 드라마를 담아낼 예정이다. 우승 그룹은 일본에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된다.

2021년 일본에서 방송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글로벌 보이그룹 INI를 슈퍼바이저로 프로듀싱한 장혁진이 프로그램을 총 지휘한다. 여기에 걸그룹 아일릿을 탄생시킨 JTBC '알유넥스트'의 크리에이터 팀도 함께한다. MC와 멘토 라인업은 추후 공개된다.

한국 제작협력사인 더 아이언컴퍼니는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얻지만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K팝의 현실 속에서 이들에게 무대에 서고 일본에서 데뷔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화려한 K팝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 달리 '리본(Re:Born)'은 무대 뒤 인간적인 드라마와 노력의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K팝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K팝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리본(Re:Born)'의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리본(Re:Born)'은 올여름 일본 최대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와 아베마를 통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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