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대학축제 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3일 "뉴진스의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 대학생의 생활비와 주거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뉴진스는 소속사를 통해 "일주일간 7개의 대학축제 무대에 서며 큰 힘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국장학재단 측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기부하고자 다짐한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정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조선대학교 28일 동의대학교와 부산대학교 30일 동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31일 중앙대학교 축제에 출연했다. 이들은 신곡 'How Sweet(하우 스위트)'와 'Bubble Gum(버블 검)'을 비롯해 여러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뉴진스가 최근 발매한 신곡 'How Sweet'는 지난 2일 발표된 유튜브 뮤직 차트(집계 기간 5월 24일~30일)에서 한국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튜브 글로벌 주간 인기곡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2위와 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