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영화 속 듀엣곡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한다.
30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의 주연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31일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원더랜드'의 예고편과 본편 클립을 통해 공개된 듀엣곡을 부르며 달달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수지는 의식불명에 빠진 남자친구를 AI로 복원한 정인 역을, 박보검은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고 일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태주 역을 맡는다.
수지와 박보검은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원더랜드'의 삽입곡 'WISH : Wonderland is here(위시 : 원더랜드 이즈 히어)'의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다.
이 곡은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이 상상 속에서 만나 노래하는 장면에 삽입된 곡이다. 박보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곡명을 지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두 사람은 영화 '코코'의 OST 'Remember Me(리멤버 미)'와 로비 윌리엄스와 니콜 키드먼의 듀엣곡으로 알려진 'Somethin' Stupid(섬싱 스투피드)'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원더랜드'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듀엣송으로 어떤 커플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수지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31일 밤 10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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