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장나라·남지현, 워맨스 '케미'…대본 리딩 공개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7월 첫 방송

배우 표지훈 한재이 남지현 장나라 김준한 지승현(왼쪽부터)이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데본 리딩현장에 참석했다. /S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이혼전문 변호사로 변신해 '워맨스 케미'를 만든다.

30일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지승현 한재이를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여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특히 장나라와 남지현은 첫 만남부터 확실한 '티키타카'를 보이며 작품의 기대감을 높였다.

'굿파트너'는 이혼 변호가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 변호는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해 공감력을 높인다.

인생 계획에 없던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의 모습과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 벌어지는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설적으로 담아낸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고군분투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SBS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에는 작품을 이끌 주역들의 모습이 담겼다. 장나라는 17년 차 베테랑 변호사로 모두가 인정하는 '워너비'지만 직설적이고 까칠한 차은경을 섬세하게 그렸다. 그런가 하면 완벽한 삶에 찾아온 거센 변화를 맞닥뜨린 차은경의 변화무쌍함을 유연하게 풀어냈다.

남지현이 연기할 한유리는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차은경과 충돌해나가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남지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당찬 한유리의 매력을 가감 없이 풀어냈다. 이에 가치관과 경험치가 달라 충돌하는 차은경과 한유리의 '워맨스'가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김준한은 극 중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2팀 팀장 변호사 정우진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온화하면서도 차은경을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표지훈은 낙천주의 변호사 전은호로 분했으며 이혼팀의 신입 이탈을 막기 위해 한유리 '전담 마커'로 범상치 않은 활약을 뽐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7월 12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

아울러 차은경과 밀접한 관계성을 지닌 배우들의 활약이 재미를 더했다. 법무법인 대정의 의료자문이자 차은경의 가정적인 남편 김지상은 지승현이 연기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인생 최대 목표로 가진 그는 '차은경 케어'에 몰두하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한재이는 차은경의 10년 차 비서 최사라로 변신해 근성의 소유자임을 표현했다. 최사라는 차은경을 향한 동경과 질투를 원동 삼아 목표를 나아가다 격변을 맞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전략 성격 경력 가치관도 각양각색인 이혼변호사들의 치열하고 유쾌한 리얼 로펌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한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굿파트너'는 7월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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