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권은비가 졸업 과제를 준비하던 중 장래 희망을 깜짝 공개한다.
권은비는 30일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눈떠보니 OOO(눈떠보니 땡땡땡)' 4회에 출연해 대만 단수이로 향한다.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던 권은비는 이들에게 원래 꿈이 유치원 선생님이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권은비와 친구들은 고교 졸업을 앞둔 만큼 진로에 대한 고민과 졸업 후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등 진중한 대화를 나눈다. 한 친구는 "10년 후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며 "10년 뒤면 28살이다. 그때면 얼굴에 주름 생기겠다"라고 걱정한다. 이에 이미 28살을 넘긴 권은비가 쓴웃음을 삼킨다.
이어 권은비는 10년 후 뜻밖의 계획을 밝힌다. MC 조세호 이창섭은 여전히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하지만 정작 권은비는 "10년 후엔 아이들과 동요를 부르고 있을 것 같다"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는다. 권은비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한다. 원래 꿈이 가수가 아닌 유치원 선생님이었을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또한 권은비는 대만 단수이에서 댄스 챌린지 촬영을 진행하던 중 예상치 못한 폭우와 돌풍으로 인해 위기에 휩싸인다. 과연 권은비가 폭우와 돌풍 속에서도 졸업 과제를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눈떠보니 OOO'은 오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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