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신혼여행 중 인종차별 당해…"불쾌함 느껴"


지난 7월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

배우 한예슬(왼쪽)이 이탈리아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한예슬 SNS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이탈리아에서 인종차별을 겪었다.

한예슬은 27일 자신의 SNS에 이탈리아의 한 호텔 사진과 함께 "이 장소를 아시나요? 나는 이곳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불쾌함을 느꼈다"고 시작하는 영문 글을 게재했다.

한예슬은 "나는 게스트로 자리를 예약했는데 그곳에서 어떠한 설명이나 사과 없이 나를 다른 좌석에 앉혔다"며 "호텔 직원들은 하루 전에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으나 나는 하루 전에 예약했고 다음 날 확인을 위해 방문도 했다. 좌석이 만석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차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후에야 겨우 디올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예슬이 겪은 상황에 공감했다.

2021년 5월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한예슬은 지난 7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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