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박상민이 새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7일 발매된 미니앨범 '러브(LOVE)'다.
박상민은 지난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붐과 함께 강제 소환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박상민이 앨범을 발표한 것은 2021년 11월에 공개한 '그대인 순간들' 이후 2년6개월 여 만이다.
이번 앨범은 박상민의 '지중해' '무기여 잘 있거라' '애원' '은하수' 등을 작곡한 유해준과 오랜만에 다시 손잡은 야심작이다.
박상민 특유의 진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로 앨범이 채워져 있으며 타이틀곡은 '내 사람입니다'.
'내게 다시없을 한 사람,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숨을 쉬는 모든 순간 속 한 사람만 생각합니다' 등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가사와 박상민의 애절한 감성 보이스가 어울리는 사랑 노래다.
이 밖에 전형적인 팝발라드 '너라는 선물' '소나기', 록을 기반으로 한 '유 캔 두 잇(YOU CAN DO IT)', '내 사람입니다(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다섯 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신인 배우 전우진과 박채니가 출연,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사랑 연기를 담아냈다. 유명 사진작가 황영철이 총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성을 표현했다.
박상민은 앨범 발매일인 5월7일 서울 마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신보 발매 기념 콘서트도 가졌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됐다.
박상민은 "오랜만의 신보라서 떨리기도 하지만,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조금이나마 노래로 보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특히 같은 날 진행되는 콘서트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앨범은 이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