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영호 두고 정숙 vs 순자 '사랑싸움'


영호, 정숙에게 "나랑 같이 있자" 고백

22일 방송된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정숙 영호 순자(왼쪽부터)가 사랑싸움을 펼쳤다. /ENA·SBS Plu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나는 SOLO(솔로)' 20기 정숙 영호 순자가 사랑싸움을 펼쳤다.

20기 영호는 22일 방송된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정숙에게 "나랑 같이 있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정숙은 "난 네가 제안했으면 좋겠어"라고 속마음을 전하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고 이를 순자는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날 영호는 정숙에게 술 마실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영식은 "둘이 팔짱 낀 거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추궁했다. 한편 영호의 '랜덤 데이트' 상대였던 순자는 불안해했고 그럼에도 정숙은 영호에게 계속 다가갔다.

곧이어 술을 챙겨온 영호는 정숙에게 (단둘이) 나가자는 사인을 보냈고 두 사람이 자리를 뜨자 순자의 표정은 굳었다. 영호는 계단에서 정숙의 손을 잡고 올라가고 정숙은 이런 영호에게 "(음식) 먹여줘"라고 말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후 영호가 손가락으로 음식을 건네자 정숙은 손가락을 깨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순자는 영수에게 "정숙이 너무 적극적"이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영수는 "정숙한테 양보하고 포기하든가 아니면 정숙이를 신경 쓰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에 순자는 용기 있게 다시 영호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영수의 조언 속에 정숙이 없는 빈틈을 노리는 순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우리가 다음 주를 위해 달려온 거구나"라고 놀라워했다.

데프콘은 "웬만한 영화 작가들도 '헉' 소리를 낼 것"이라며 "정숙과 영호 사이를 순자가 방해해 영호를 낚아채고 그 모습을 본 정숙이 또 도전하고. 1회에서 공개했던 정숙의 '뽀뽀남'이 영호가 아닐 수 있다"고 말해 다음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