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美 LA 팬콘 MD 매진에 '떼창'까지


"의미 있는 순간..성장해서 다시 오겠다"

라이즈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팬콘을 개최하고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SM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첫 팬콘 투어 중인 라이즈(RIIZE)가 미국 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가 20일(현지 시간) 미국 LA 피콕 씨어터(Peacock Theater)에서 팬콘 'RIIZING DAY(라이징 데이)'를 개최했다"며 "MD가 매진되고 관객들이 공연 시작 전부터 BGM에 맞춰 '떼창'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날 라이즈는 히트곡 무대부터 'Impossible(임파서블)' '9 Days(나인 데이즈)' 'Honestly(어니스틀리)' 'One Kiss(원 키스)' 등 오는 6월 17일 발매되는 첫 미니 앨범 수록곡 무대, 게임,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팬콘을 알차게 채웠다.

특히 라이즈 활동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를 생생히 즐길 수 있게 기획된 게임 코너를 통해 멤버들은 '형 팀 vs 동생 팀' 결과에 따라 다음 공연 지역에서 벌칙을 수행함은 물론, 이와 관련된 영상을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한다. 이번엔 조깅에 나선 은석과 푸시업 100개에 성공한 성찬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는 "공연장 앞에 마련된 MD 존은 오픈 전부터 팬들이 길게 줄을 섰고 티셔츠 슬로건 키링 등 모든 물량이 빠르게 매진됐다. 관객 입장 BGM으로 'Get A Guitar(겟 어 기타)'가 재생되자 객석에 앉은 인원들이 기립해 '떼창'을 하고 포인트 안무를 따라추는 등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라이즈는 이번에도 모든 순간 행복했는데 다음엔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장해서 올 테니까 그때 꼭 다시 만나자라고 소감을 말했다. /SM엔터

라이즈의 글로벌 행보에 주목한 빌보드 롤링스톤 블룸버그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등 현지 유력 매체 및 플랫폼 관계자들과 'Siren(사이렌)' 안무를 제작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LA 출신 안무가 조쉬 프라이스(Josh Price)도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

라이즈는 "LA는 우리 첫 뮤직비디오 촬영지이자 데뷔 전 첫 무대로 올랐던 'KCON LA'가 열린 곳인 만큼 좋은 추억이 많다. 그런 LA에서 팬콘을 하게 되니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모든 순간 행복했는데 다음엔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장해서 올 테니까 그때 꼭 다시 만나자"라고 소감을 말하며 팬콘을 마무리했다.

라이즈는 오는 6얼 1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에서 팬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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