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갑질 논란에 결방…"차주 방송 여부 미정"


최근 갑질 논란 휩싸인 가운데 입장 내놓지 않아

동물훈련사 강형욱의 직장 내 갑질 논란으로 그가 출연 중인 개는 훌륭하다가 20일 결방했다. 차주 방송 여부도 미정이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개는 훌륭하다'가 출연자 강형욱의 직장 내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긴급 결방했다. 강형욱이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가운데, 방송사는 차주 방송 여부나 출연자 교체 여부를 두고도 고심에 빠졌다.

21일 KBS 관계자는 <더팩트>에 "'개는 훌륭하다'가 전날 결방을 했고 다음 주 방송 여부나 출연자 교체는 미정"이라며 "출연자 강형욱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 예정이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긴급 결방됐다. 이 시간대에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팔도밥상'이 재방송됐다. 이는 메인 출연자 강형욱에 대한 갑질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여파다.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을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고정 출연 중이다.

강형욱은 최근 그가 운영 중인 반려견 훈련업체 보듬컴퍼니 직장 내 괴롭힘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곳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직원들은 구직 플랫폼에 강형욱이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강형욱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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