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노정의 이채민이 '하이라키'에서 예측하지 못한 스캔들에 휘말린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극본 추혜미, 연출 배현진) 제작진은 21일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집안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가 서열의 기준이 되는 주신고등학교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이하 주신고)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이다.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스타트업'을 공동 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정재이(노정의 분)의 도도한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가운 외모 너머로 스치는 공허한 눈빛은 그가 가진 비밀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러다 의문의 전학생 강하(이채민 분)가 등장하며 주신고의 견고한 질서를 뒤흔든다.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강하, 상류층 아이들과 다른 넥타이 색은 학교 안에서 그의 위치를 보여준다.
주신고의 질서고 법 그 자체인 김리안(김재원 분)은 주신고를 창설한 주신그룹 후계자다. 존재 자체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김리안은 정재이 한정 '순정남'이다. 자꾸만 눈에 거슬리는 강하로 인해 완벽하게 설계된 리안의 삶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주신고 '퀸'이 되고 싶은 윤헤라(지혜원 분), 유력 정치인 가문의 차남이자 아슬한 관계를 숨긴 이우진(이원정 분)의 모습은 이들이 들려줄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하이라키'는 총 7부작으로 오는 6월 7일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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