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바이브 윤민수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한다.

윤민수의 전 아내 김민지 씨는 21일 윤민수의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윤후 엄마입니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민지 씨는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한 살 연상 비연예인 김민지 씨와 결혼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 윤민수와 윤후 부자는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윤민수는 이날 이혼을 발표하며 결혼 18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다음은 윤민수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윤후 엄마입니다.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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