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8월 日 대표 록 페스티벌 출연


씨엔블루 이후 11년 만에 韓 아티스트 출연

엔하이픈이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4에서 공연한다. /빌리프랩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2년 연속으로 일본의 대표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른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오는 8월 10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개최되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4(ROCK IN JAPAN FESTIVAL 2024)’에 출연한다. 이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것은 2013년 그룹 씨엔블루 이후 11년 만이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 개최 25주년을 맞는 일본 4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8월 3~12일 중 5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공연 당시 총 26만 5천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엔하이픈은 록, 시카고 드릴, 뉴 웨이브, 하이브리드 힙합, 재즈&소울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멤버 제이는 오는 29일 발매되는 일본의 유명 록 밴드 글레이(GLAY) 30주년 기념 싱글의 타이틀곡에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3(SUMMER SONIC 2023)'에 출연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올해 '록 인 재팬 페스티벌'까지 2년 연속 일본의 주요 음악 축제 참석을 확정하며 탄탄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더불어 엔하이픈은 오는 6~9월 일본 사이타마 후쿠오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등 5개 도시에서 총 11회 콘서트를 개최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