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좀비버스2'에 출연해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4일 "츠키가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좀비버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합류한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반전의 운동 신경을 보여준 츠키가 시즌2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 'K좀비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츠키는 시즌1에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도 동료를 먼저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좀비 세계관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즌1 마지막 생존에 성공했지만 피난선이 아닌 원양어선에 딘딘과 함께 몸을 실은 츠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츠키가 속한 그룹 빌리는 지난 2021년 11월에 한국에서 데뷔했으며 2023년 5월에 일본에서 데뷔했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Billlie The 1st Fan-Con 'Your B, I'm B (Belllie've You)'(빌리 더 퍼스트 팬 콘 '유어 비, 아임 비 (빌리브 유)')'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츠키는 최근 방송인 이경규가 진행 중인 유튜브 콘텐츠 '존중 냉장고'에도 출연을 예고했고 지난 9일에는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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