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를 통해 그때 그 사건 속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tvN은 14일 "새 예능프로그램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이하 '이말꼭')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말꼭'은 알려진 사건 속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간을 놀라게 했던 실제 사건 속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말꼭'의 진행은 다양한 이야기로 청취자들에게 희로애락을 전달했던 김창완이 맡는다. 김창완은 매회 출연진과 함께 사건 속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이야기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은 김창완의 반가운 인사로 시작한다. 그는 "이 말을 꼭 해야 했는데 차마 못 하고 삼키고 또 후회하고. 그런 적 없으세요?"라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저도 그래요. 오죽하면 노래까지 만들었겠어요"라고 자답한다.
이어 "그때 그 말을 했더라면 오늘이 좀 더 나아졌을까요? 여러분이 꼭 하고 싶었던 그 말을 제가 대신 전해드리는 그런 시간입니다"라고 '이말꼭'을 소개한다. 김창완 특유의 따뜻하고 나지막한 목소리가 첫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DJ와 연기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김창완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거다. 김창완과 출연진의 '케미'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말꼭'은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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