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韓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4000만 명 달성


'범죄도시4', 975만 명 돌파…천만 카운트다운 돌입

범죄도시가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 수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범죄도시' 시리즈가 한국 영화계에 또 하나의 신기록을 새겨 넣었다.

1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누적 관객 수 975만 6978명을 기록하며 '범죄도시'가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 수 40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범죄도시'(2017)는 688만 546명를, 시리즈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2022)는 1269만 3415명을, '범죄도시3'(2023)는 1068만 2813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어 '범죄도시4'도 시리즈의 흥행 기세를 이어가며 또 하나의 눈부신 기록을 추가했다.

이렇게 한국 영화 시리즈로서 최초의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는 네 번째 이야기로도 꺾이지 않는 흥행 기세를 보이며 또 하나의 천만 영화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범죄도시4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천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4월 24일 스크린에 걸린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 163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2024년 한국 영화·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개봉 4일째 121만 9040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시리즈 최고 일일 관객 수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단기간 800만 관객(개봉 13일째) 900만 관객(개봉 17일째) 고지를 밟았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그리고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