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새로운 길로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돌아온다.
육성재는 9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EXHIBITION : Look Closely(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를 발매한다. 'EXHIBITION : Look Closely'는 지난 2020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YOOK O'clock(육 어클락)' 이후 육성재가 4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발매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BE SOMEBODY(비 섬바디)'를 비롯해 'Without you(위드아웃 유)' 'The Ghost(더 고스트)'까지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육성재는 "이번 앨범은 전시회를 모티브로 삼았다. 제가 지금까지 보여 드리지 못한, 들려 드리지 못한 저의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더 자세히 봐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소개하며 "자신은 없지만 앨범에 영어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빌보드 진출을 꿈꿔보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다음은 육성재의 일문일답이다.
-4년 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자 소속사 이적 후 첫 가수 컴백이다. 소감이 어떤지?
솔로 컴백인 만큼 혼자 무대도 해야 하다 보니 긴장도 되지만 오랜만에 팬 분들을 볼 생각에 설렌다.
-앨범명을 'EXHIBITION : Look Closely'라고 지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
이번 앨범은 전시회를 모티브로 삼았다. 제가 지금까지 보여 드리지 못한, 들려 드리지 못한 저의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더 자세히 봐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타이틀곡 'BE SOMEBODY'와 수록곡 'Without you' 작사에 참여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담았나?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나의 길', '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그 길로 더 나아가겠다'는 저만의 포부를 담았다.
-리스너들을 위해 신곡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발라드 느낌의 보컬보다는 록 보컬의 감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보이스도 낼 줄 아는 가수였구나'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들어주셨으면 한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
뮤직비디오 내용 중 관람객들이 전시회에서 열창하고 있는 제 모습을 외면하고 벽에 전시돼 있는 저의 포스터만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실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 신을 촬영하면서 조금의 소외감과 애매한 감정이 들어 기분이 살짝 미묘했다.
-그룹으로서 컴백을 준비했을 때와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
많이 심심했다. 형들과 장난치고 떠들던 게 일상이었는데 혼자 모든 걸 하려니까 그룹으로 활동할 때만큼의 에너지가 나지 않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자신은 없지만 앨범에 영어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빌보드 진출을 꿈꿔보고 있다.
-컴백 활동을 비롯해 향후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오는 18일과 19일에 열리는 개인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까 오셔서 함께 즐겨달라. 그리고 제 유튜브 '육캔두잇'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끝으로 육성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덕분에 뭘 해도 항상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겨요.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예뻐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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