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시각 장애 어린이들 위해 유니세프에 재능 기부


내레이션 및 오디오 가이드 녹음 진행
"어린이들에게 귀감 되는 어른 될 것"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시각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내레이션 재능 기부를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선행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권유리가 전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 재개관 오픈식에 참석해 아동들의 인권과 구호를 위해 힘쓰는 기관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앞장섰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은 연평균 2000여 명의 국내 어린이들이 방문해 유니세프 구호사업을 학습 및 체험하며 아동 권리를 배우고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곳으로 설립 30주년을 맞아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권유리는 이러한 뜻깊은 행보에 힘을 보태고자 체험관 메인 영상의 내레이션과 시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오디오 가이드 녹음을 진행하는 재능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직접 축사도 한 권유리는 "전 세계에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이곳에서 꿈을 키워야 할 어린이들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의 재개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권유리는 유니세프 재능기부뿐 아니라 음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문화외교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돌핀'으로 관객들과 만났고 tvN 새 드라마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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