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달 24일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4'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쿵푸팬더4'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어린이날이자 일요일인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4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711만1382명에 이른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와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지난달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다.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 분)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잭 블랙 분)의 새로운 도전을 그렸다. 누적 관객은 151만415명이다.
할리우드 영화 '스턴트맨'은 '범죄도시4', '쿵푸팬더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1만9195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포켓몬스터: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일본)과 '남은 인생 10년'(일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