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겸 작가 박신양이 다시 한번 강연자로 나선다.
메가박스는 2일 "박신양 작가가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하는 메가박스 '2024 시네도슨트 시즌1' 앙코르 합동 강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함께 관객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앞서 박신양 작가는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함께 지난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합동 강연을 진행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대표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관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에 힘입어 좌석점유율은 80%에 육박했고 강연일 기준 평점 9.2대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시네도슨트 앙코르 강연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3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현대미술의 흐름을 읽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먼저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함께 유럽 역사의 상처를 지닌 독일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던 표현주의 예술과 추상주의 예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이후 박신양 작가의 삶이 투영된 예술 및 예술가로 접어든 이유와 함께 작가로서의 행보를 현대 예술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며 관객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대화를 진행한다.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박신양 작가가 화가로 변신하고 걸어온 과정은 현대 미술의 긴 역사를 압축해서 보여준다"며 "표현주의에서 추상으로 이어지는 현대 미술에 관한 설명과 함께 박신양의 작품 속 의미를 성수점에서 진행했던 강연보다 더욱 직접적으로 소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신양 작가에 관한 이해와 함께 현대 미술 전반을 싶이 있게 접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신양 작가가 함께하는 '2024 시네도슨트 시즌1' 앙코르 합동 강연 예매는 코엑스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각각 오는 6일과 17일에 오픈하며 강연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시네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메가박스의 대표적인 미술 강연 프로그램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