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3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GHT HERE(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지난 29일 발매 당일 226만 906장이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K팝 가수가 발표한 베스트 앨범 사상 발매 첫날 최다 판매량이다. 이미 인기를 끈 히트곡들을 모아 놓은 베스트 앨범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성과는 더욱 이례적이다.
또한 '17 IS RIGHT HERE'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7개 지역/국가 1위를 찍었고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의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도 글로벌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스페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32개 국가/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이 투어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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