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다행' 첫방 시청률 5.5%…월요 예능 1위 등극


0.5성급 무인도 첫 체크인 모습 담겨

푹 쉬면 다행이야가 첫 방송부터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처음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은 전국 가구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중 1위에 올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았다.

이날 '푹다행'은 안정환과 일꾼 붐 김대호 그리고 셰프 이연복의 좌충우돌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첫날 풍경이 담겼다. 무인도에서 첫 시청자 손님들을 맞이한 네 사람은 0.5성급 시설에도 불구하고 5성급의 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성공적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스튜디오에는 붐 브라이언 윤태진 NCT의 도영이 출연해 이들의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첫날을 함께 지켜봤다.

이 프로그램은 안정환이 "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을 시청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는 포부에서 시작됐다. 이에 안정환은 사람이 모두 떠나고 버려진 지 26년이 된 한 무인도로 향해 시청자를 초대할 준비를 했다.

이곳에서 안정환의 상상은 현실이 됐다. 많은 인력이 투입돼 공들여 보수 공사를 한 끝에 무인도의 잿빛 폐허가 하얀 벽과 푸른 지붕, 오션뷰까지 갖춘 산토리니 느낌의 건물로 변신했다. 비록 물과 전기는 없지만 낭만만은 가득한 '섬토리니'가 완성됐다. 안정환이 직접 채용한 직원 붐과 김대호도 0.5성급 무인도에 첫발을 딛자마자 "산토리니가 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안정환은 "비록 0.5성급 무인도지만 5성급 셰프를 초대했다"며 이연복을 소개했다. 이후 출연자들은 식재료를 구하러 바다로 나갔다. 그러나 물때가 되지 않아 바닷가에서는 재료를 찾기 쉽지 않았다. 이때 김대호가 머구리(잠수를 전문으로 물질하는 남자) 복장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전복, 해삼, 미역 등을 구해왔다.

손님들이 도착하자 안정환은 "식사 시간 엄수, 안전제일 두 가지 규칙 외에는 모든 것이 자유"라며 환영했다. 이연복은 손님들을 위해 마라 생미역국, 전복 해삼 양장피 등 중식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푹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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