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하이드' 종영 소감…"외롭다는 느낌 컸던 작품"


나문영 역으로 활약…장르물 맛집 인증

배우 이보영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의 여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보영이 마지막까지 '하이드'를 가득 채우며 미스터리 서스펜스 장르의 강렬함을 전달했다.

이보영은 29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28일 종영한 쿠팡플레이 '하이드'(감독 김동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 중 믿었던 남편의 배신과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나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보영은 한순간 행복했던 일상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며 겉잡을 수 없는 사건 속에 놓인 나문영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를 위해 눈앞에 당면한 사건들에 대한 반응에 집중하고자 했다. 여기에 무채색에 헝클어진 모습들을 외적으로 표현하며 인물이 처한 상황을 녹여냈다.

이보영은 "'하이드'에서는 혼자 유추하고 추리하며 쫓아가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래서 다른 작품과 다르게 외롭다는 느낌이 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외롭게 달려온 문영이의 길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까지 시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보영은 노련함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내세워 미스터리 서스펜스 장르를 완성했다.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마친 그가 이후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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