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미주가 공개 열애와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28일 미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가장 먼저 축구선수 송범근과 교제를 언급하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팬들은 "괜찮다" "축하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주는 "여러분들께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놀라고 당황하셨을 분들이 많을 텐데 일단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어 갑자기 라이브를 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아서 감사드린다.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공개가 된 거라 어떻게 팬분들께 말을 전할까 생각하다가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동안 머리가 너무 복잡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미주의 사과가 이어지자 팬들은 교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은 "죄송하지 않아도 된다" "축하한다" 등의 댓글을 올렸고 이를 본 미주는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고마워하며 손하트를 만들었다.
지난 18일 미주는 3세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다.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미주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고 현재 MBC '놀면 뭐하니?'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송범근은 지난해부터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골키퍼로 뛰고 있다. 미주와 송범근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일본의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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