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결혼은 나와 맞지 않는다"며 "40대가 되니 결혼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장동민은 "브라이언도 나중에 결혼하면 (아내와 청소 때문에) 싸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그런 걱정은 필요 없다"며 결혼 생각이 없음을 밝혔고, 장동민은 "이런 애들이 꼭 '형 저 다음 달에 장가가요'라고 하더라"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전 그렇지 않다. 20~30대면 그럴 수 있는데 40대에 들어서니 결혼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나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사람을 소개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단점부터 보이니 정이 확 떨어지더라. '이 만남은 시간 낭비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3세다. 1999년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 '청소광 브라이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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