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이민기 곽선영이 교통 범죄 수사팀 선후배로 만나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준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제작진은 25일 극 중 교통 범죄 수사팀 신입 주임과 반장으로 만난 이민기 곽선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다른 두 사람이 어떤 신선한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 범죄 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민기는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진 차연호 역을 맡았으며 곽선영을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민소희 역을 연기한다.
차연호는 카이스트 출신의 보험조사관이라는 특별한 이력뿐 아니라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증부터 교통사고감정사·도로교통관리사, 심지어는 미국화재폭발조사관 자격증까지 완벽한 조건을 가진 교통경찰이다. 하지만 사회성과 눈치가 전혀 없으며 부실하기까지 하다.
반면 민소희는 특유의 집요함과 끈기를 가진 인물이다. 타고난 순발력과 실전으로 익힌 무술 실력으로 범죄자들을 무력화시킨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처음에는 분명 삐걱거렸지만 어느덧 함께 훈련하고 커피 한잔 함께 하며 동료애를 나눌 수 있는 사이로 변한다.
스틸은 차연호 민소희의 관계가 변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민기는 "민소희는 믿음직한 선배이자 좋은 사람"이라며 "잘 이끌어주고 배워가는 이상적인 직장 선후배"라고 소개했다. 곽선영도 "몸보다는 생각이 먼저인 차연호와 '이거다!' 싶으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민소희는 각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며 사건을 해결한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과 의리, 동료애가 쌓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크래시'는 오는 5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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