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원더랜드'가 드디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23일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6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캐릭터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지난 2020년 4월 크랭크업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계속 연기되다가 오는 6월 5일로 개봉일이 정해졌다.
작품은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태용 감독이 '만추'(2011) 이후 1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탕웨이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으로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해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공유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예고편은 '원더랜드' 서비스의 브랜드 광고 콘셉트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 이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는 작품의 세계관을 알려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영상통화를 하며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실감케 한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