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6기 영수, 어장관리 시작?…"이런 경우 처음"


호감 표현→마음 고백 망설여…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18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치열한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SBS Plus·ENA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6기 영수가 15기 현숙, 17기 영숙을 사이에 두고 '간 보기'를 시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속 불타는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 사이에서 자신의 마음을 뚜렷하게 표현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6기 영수는 15기 현숙, 17기 영숙과 횟집에서 '2:1 데이트'를 시작했다. 17기 영숙과 15기 현숙은 데이트 초반부터 "나는 SOLO(솔로) 사전 인터뷰 때부터 말했다"고 '어필 배틀'에 불을 붙였고 영수는 "너무 영광"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15기 현숙은 6기 영수와 이미 SNS 친구라며 은근히 자랑했고 6기 영수는 "먼저 제 SNS를 팔로우해 주셔서 저도 관심 있게 봤다"고 화답했다.

또한 6기 영수는 "17기에서 가장 괜찮아 보였다"고 17기 영숙을 향한 호감 표현도 잊지 않았다. 15기 현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6기 영수님이 가끔 DM을 보내셔서 저한테 관심이 있으신가 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영숙님한테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더라. 뭐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17기 영숙은 잠시 화장실을 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 틈을 타 6기 영수는 "제가 출연자한테 DM을 하지 않는다. 12기 이후에 처음으로 DM을 보냈다"며 15기 현숙에게 또 한 번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보니까 신기하다.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15기 현숙도 "저도 신기하다. 우리 내일 짜장면 같이 만들자"고 폭풍 호응했다. 하지만 데이트 종료 후 6기 영수는 "두 분 다 미인이시고 성격도 비슷하니까 고민이 많이 된다. 아직은 영숙님한테 좀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은 야식 타임 내내 6기 영수와의 '1:1 대화 타임'을 기다렸지만 동이 트도록 6기 영수는 같은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몰랐다. 6기 영수는 "1:1 대화하기가 조금 곤란해서 내일 해야 하나 고민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인 것 같다. 머리가 아프다"고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음을 내비쳤다.

마침내 17기 영숙과 6기 영수의 '1:1 아침 데이트'가 성사됐지만 6기 영수는 자신의 마음을 뚜렷하게 표현하지 않았다. 이에 17기 영숙은 "다른 분들이랑 속마음을 공유하셨다고 들었다. 영수님도 호감녀를 두 분이라고 얘기하신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하지만 6기 영수는 말을 돌렸고 급기야 "커피를 주문하고 오겠다"며 자리에서 벗어났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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