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경남이 '커넥션'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16일 "김경남이 SBS 새 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경남은 극 중 고등학교 동창이자 형사인 재경(지성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악의 축 원종수 역으로 분한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김경남은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교우 관계에서 일종의 권력을 지닌 재벌 2세 원종수로 분한다. 금형그룹 후계자로 남다른 자기애를 지닌 원종수는 힘의 논리와 약육강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형사가 돼 재회한 고등학교 동창 재경과는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김경남은 앞서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더 킹–영원의 군주' '오케이 광자매' '한 사람만'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 180도 다른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했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안방극장에 보여주고 있는 김경남이 심리 범죄수사 스릴러 '커넥션'과 만나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경남에 앞서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등이 출연 소식을 알린 '커넥션'은 2024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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