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오늘(15일) 해군 입대…팀 내 첫 군복무


입대 전날 삭발 사진 공개…"멤버들이 머리 잘라줘"

NCT 태용이 15일 해군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NCT(엔시티) 태용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태용은 15일 해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팀 내 첫 번째 주자로 군복무를 시작하게 된 그는 입대 전날 자신의 SNS와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삭발 사진을 공개했고 "멤버들이 머리를 잘라줬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태용의 입대 소식을 알리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태용은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용은 잘 다녀올 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라. 금방 다녀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태용 SNS

태용 또한 자필편지를 통해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저는 여러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에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저는 앞으로도 멤버들과 팬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을 배워 오겠다.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제가 돼서 무대 위에 서겠다"며 "잘 다녀올 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라. 금방 다녀오겠다"고 약속했다.

1995년생인 태용은 2016년 NCT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NCT U이자 NCT 127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태용은 지난 2월 두 번째 미니 앨범 'TAP(탭)'으로 솔로 활동을 펼쳤고 데뷔 첫 솔로 단독 콘서트 'TY TRACK(티와이 트랙)'을 개최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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