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K팝을 선도할 여성 보컬 그룹이 탄생한다.
15일 JT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제작진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더 강력해진 룰과 화려한 참가자들의 라인업 등이 기대요인이다.
'걸스 온 파이어'는 '슈퍼밴드' '팬텀싱어'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아이돌 음악이 주류인 K팝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여성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이 꼽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글로벌로 뻗어나갈 인기다. '걸스 온 파이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방송된다.
일본 OTT 플랫폼 Lemino(레미노)와 대만 OTT 플랫폼 friDay(프라이데이)에서 동시 생중계되고 아시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서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송출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잔혹해진 룰과 확장된 스케일이다. 세 차례의 예심을 거쳐 실력을 검증받은 50인은 본선 대결을 펼치는데 1라운드부터 1 vs 1 승부가 펼쳐진다. 오직 1명의 참가자만이 본선 2라운드로 직행해 시작부터 절반의 참가자가 탈락 위기에 처한다.
여기에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도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참가자들은 실제 불구덩이를 지나가는가 하면 E스포츠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무대에서 대결을 펼친다.
세 번째는 화려한 참가자들의 라인업이다. 앞서 본선 진출 50인의 프로필 공개와 동시에 이들의 다양한 스펙이 화제를 모았다. 3세대 아이돌 출신,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K팝 버추얼 아이돌 싱어, YG 오디션 1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실력파 보컬 그룹을 만든다.
끝으로 MC 장도연과 프로듀서 6인이 뭉쳐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든다. 데뷔 17년 만에 단독 MC를 맡은 장도연은 센스 있는 입담과 특유의 공감형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힘을 북돋는다.
여기에 보컬 랩 포퍼먼스 등 각 분야 최정상들이 심사위원을 꾸렸다. 윤종신 선우정아 개코 정은지 영케이 킹키가 K팝에 특화된 전문적인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
'걸스 온 파이어'는 1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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