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유니버스 티켓'이 남자 버전으로 돌아온다. 이달 22일부터 지원자를 모집받고 방송은 하반기 예정이다.
15일 SBS와 F&F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의 편성을 올해 하반기로 예정하고 4월 22일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리그'는 국적을 불문하고 2011년 이전 출생한 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과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2일부터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니버스 리그'는 걸그룹 유니스를 배출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 1월 17일 막내린 '유니버스 티켓'의 파이널 방송에서 '유니버스 리그' 티저 영상을 공개해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유니버스 리그'는 시즌1과 다른 포맷으로 진행된다. 프리즘 컵을 차지한 최종 우승팀이 데뷔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이다. 시즌1에서는 유니버스로 가는 티켓을 얻기 위한 소녀들의 여정을 보여줬다면 시즌2인 '유니버스 리그'는 유니버스에 이미 도착한 소년들의 경쟁을 그린다.
K팝 대표 아티스트 3인이 '유니버스 리그' 각 구단의 감독이 된다. 이들은 연습생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선발하고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연습생을 교환하는 트레이드로 각 구단의 최정예 멤버를 조합해 가는 스포츠적 요소를 결합했다.
'유니버스 리그'는 SBS 자회사 스튜디오 프리즘과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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