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로써 '눈물의 여왕'은 공유 김고은 주연의 '도깨비'(20.5%)를 넘어서며 tvN 역대 시청률 2위에 올라섰다. tvN 역대 시청률 1위는 박지은 작가의 전작 '사랑의 불시착'(21.7%)이다. '눈물의 여왕'이 아직 회차가 남은 만큼 '사랑의 불시착' 역시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방송은 혈관성 치매를 앓던 홍만대(김갑수 분)가 모슬희(이미숙 분)에게 정신이 돌아온 것을 들키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담겼다. 홍만대는 모슬희에게 비자금의 위치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 휠체어를 끌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이런 가운데 홍해인(김지원 분)은 점점 더 기억을 잃어갔다. 백현우(김수현 분)는 그런 홍해인에게 이혼을 취소해 달라고 하며 두 번째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홍해인은 "이제 아무것도 확실하지가 않다. 그래서 아무런 약속도 할 수가 없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이유로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눈물의 여왕'은 13회는 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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