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美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 체결


"RCA 레코드는 제 솔로 커리어에서 더 큰 움직임을 만들어낼 것"

블랙핑크 리사가 美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더팩트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리사가 RCA 레코드와 손잡았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1일 "리사와 그가 설립한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LLOUD Co.)가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사는 도자 캣(Doja Cat)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칼리드) 핑크(P!NK)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그는 그는 RCA 레코드와 함께 새로운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레이블의 일원으로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리사는 "RCA 가족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제 솔로 커리어에서 더 큰 움직임을 만들어낼 최고의 팀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가 준비해 온 모든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RCA 레코드 회장 겸 CEO 피터 에지와 COO 존 플렉켄스타는 "리사 및 라우드 컴퍼니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리사는 다차원적 재능을 가진 부정할 수 없는 글로벌 스타다. 리사와 라우드 컴퍼니를 우리의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리사는 지난해 1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개별 활동은 추가 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그는 신생 기획사 라우드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동안 리사는 그룹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2021년 첫 솔로 앨범 'Lalisa(라리사)'를 발매했고 'Lalisa'와 'Money(머니)'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TOP 10에 올랐다. 특히 'Money'는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싱글 차트에서 K-POP 솔로 여자 아티스트로 가장 오랫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또한 리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와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최초로 K-POP 솔로를 수상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깼다. 뿐만 아니라 리사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The White Lotus(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출연을 확정 짓고 스크린 데뷔에 돌입했다.

이렇게 신생 기획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리사가 RCA 레코드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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