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주지훈이 학창시절 무리를 지은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주지훈 EP.37 음모 멈춰! 역대급 음모 대결(?) 주지훈vs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 주지훈이 나와 "살던 곳이 와일드하고 화끈한 동네였다"며 "한 학년에 4천명 정도 됐다. 얼마나 일진이 많았겠나"라고 떠올렸다.
이어 "내가 덩치가 크니까 건드리지 않다가 중학교부터 무리를 이뤄서 시비를 걸었다. '1대1로 붙자'가 아니라 '형 데리고 올 거야'라는 식이다. 강호동 같은 형을 데리고 나오면 너무 무서웠다. 비겁하다고 생각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지훈은 "제 직업이 배우인데 어릴 때 그런(학폭) 걸 안 했다는게 너무 다행"이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오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지배종' 공개를 앞뒀다. '지배종'은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 분)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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