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아나운서 박지윤이 기 센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다고 고백한다.
박지윤은 9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 출연해 기 센 이미지를 해명한다. 그는 실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호구'로 불린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방송은 '천재와 바보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지윤은 '강심장VS' 출연 이유로 "전현무와 호칭 정리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제가 2년 선배인데 나이는 두 살 어리다"며 KBS 시절부터 이어진 전현무와의 애매모호한 관계를 공개한다. 이어 "아나운서 시절부터 지금까지 전현무가 저를 '어이' '익스큐즈미' 등으로 불렀다"고 폭로하며 호칭을 정확히 정리할 것을 선언한다.
또한 박지윤은 기 센 이미지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실제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주변에서 '호구'라고 부를 정도로 '허당미'가 가득하다"고 고백한다. 박지윤은 금고 비밀번호를 '0000'으로 설정해 매니저를 놀라게 하거나 우유 배달원을 만나기만 하면 36개월 결제를 하는 등 평소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반대되는 면모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한다.
박지윤의 '천재와 바보는 한 끗 차이' 토크는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되는 '강심장V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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