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이 'DNA 러버'에서 호흡을 맞춘다.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진은 8일 "'DNA 러버'가 6월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배우 최시원 정인선 정유진 이태환이 호흡을 맞춰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내일' '카이로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과 '본 어게인'을 집필한 정수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최시원은 능력이 뛰어나고 섬세한 '심병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았다. 심연우는 IQ·EQ보다 '사회적 지능'이 뛰어나 여심 저격에 늘 성공하지만 여자가 자신을 집착하거나 소유하려는 순간 가차 없이 이별을 선언하는 얄미운 평정심의 소유자다.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으로 분한다.
이태환은 시청자들을 요동치게 만들 '설렘 유발자' 서강훈 역으로 나선다. 서강훈은 꽃미남 소방관이자 한소진의 전화는 무조건 0순위로 받는 한소진의 '안심벨'이다. 일이든 사람이든 한 번 마음먹은 것에 변할 줄 모르는 '초강력 우직남'이다.
정유진은 과거 애인이었던 심연우의 쿨한 라이프를 이해하는 소울메이트이자 '한 남자에게 모든 걸 기대하는 한 여자는 상처받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치는 폴리아모리(비독점적 다자 연애) 연애 칼럼니스트 장미은 역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2024년 상반기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이 '치명적 D-러버'로 변신한 'DNA 러버'가 세상에 공개된다"며 "로맨틱 코미디, 휴먼 가족 힐링, 미스터리까지 남녀노소를 무장해제 시킬 요소들이 총망라될 'DNA 러버'에서 4인 4색 배우들이 펼칠 불야성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DNA 러버'는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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