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현진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현진이 3월 20일 생일을 맞아 최근 사랑의달팽이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현진은 99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기부자 클럽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로 임명됐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 인식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다. 현진의 기부금 또한 인공 달팽이관 외부 장치 교체 및 언어 재활치료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진은 소속사를 통해 "음악으로 기쁨을 나누는 아티스트로서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팬분들께 받은 소중한 사랑을 나누고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전했다.
현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한 긴급 구호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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