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이준, 복수 시작…"고생했어 나 꺼내느라"


악의 공동체 사진 공개…5일 밤 10시 방송

배우 이준(왼쪽)이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첫 번째 복수를 계획한다. /S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준이 첫 번째 복수의 판을 짠 가운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5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제작진은 민도혁(이준 분)의 깜짝 등장 이후 균열이 생긴 매튜 리(심준석, 엄기준 분)와 악의 공동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민도혁은 "나 꺼내느라 고생했어"라고 말하며 복수의 칼을 갈지만 갑자기 꾀죄죄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2회에는 죽음에서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민도혁이 누명을 벗은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연쇄살인범 심준석(김도훈 분)의 가면을 쓰고 매튜 리와 익인들을 뒤흔들었고 금라희(황정음 분)의 도움으로 매튜 리 앞에 나타났다.

민도혁은 매튜 리에게 "고생했어.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느라"라며 심준석의 가면을 벗어던졌다. 이후 극 말미 예고편에서 "우리 중에 배신자가 있을 거예요"라는 금라희에 말에 민도혁과 내통한 배신자를 찾는 매튜 리의 폭주가 긴장감을 높였다.

7인의 부활 악의 공동체의 단체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위태로운 악인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차주란(신은경 분)과 고명지(조윤희 분)는 무언가를 보고 놀란 표정이다.

양진무(윤종훈 분)와 남철우(조재윤 분)는 서로를 물고 뜯기 바쁘고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모네(이유비 분)와 금라희의 살벌한 눈빛은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180도 달라진 민도혁의 모습이 눈에 띈다. 덥수룩한 장발과 수염 허름한 옷차림에 흙투성이인 그의 얼굴은 속세를 떠나 자연인 그 자체다.

앞서 민도혁은 명예 회복을 돕겠다는 매튜 리의 약속으로 티키타가에 입성했다. 위풍당당하게 매튜 리에게 맞선 포부가 담겼지만 갑자기 꾀죄죄한 모습으로 변신해 과연 그에게 어떤 복수 계획이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민도혁의 본격적인 복수의 판이 펼쳐지는 가운데 또 다른 공조자 메두사가 등장한다. 이에 제작진은 "세상 밖으로 나온 민도혁이 매튜 리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짜릿하고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민도혁과 공조자들의 쫄깃한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7인의 부활' 3회는 5일 밤 10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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