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놀면 뭐하니?'에서 불꽃튀는 수사 대결을 펼친다.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6일 방송에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주역들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와 '수사반장 1958'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유재석은 문화경찰서 형사 1팀 유 반장으로 변신한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닌 끝에 어마어마한 실력의 형사들을 영입한다. 소도둑 검거 전문 이제훈 형사와 불의를 보면 물어뜯는 미친개 이동휘 형사가 그 주인공이다.
형사 2팀 하 반장을 맡은 하하는 팀원인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에게 "오늘 안면 트는 날인데 쫄지마"라고 당부하며 대면 전부터 기싸움을 시작한다.
유재석은 이제훈을 소개하며 "수사관 중 제일 콧대가 높아"라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인다. 박진주와 이미주는 수사 대결도 잊은 채 이제훈 옆과 앞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쟁탈전을 벌이고 이동휘는 이제훈에게 향해 있는 학교 후배 박진주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최우성 윤현수 형사는 미션 가방을 들고 등장한다. 이들은 형사 1팀과 2팀 사이 긴장감을 불어 넣어 프로그램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이어 양 팀은 포상금 획득을 위해 서울 곳곳을 누비며 불꽃 튀는 수사 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제훈은 예능을 수사물로 바꾸는 형사 눈빛을 뿜어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유재석은 이런 모습을 보며 "너네가 있으니까 수사물 같다. 제훈이 표정이 진지해"라고 말한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오는 19일 첫 방송한다.
'수사반장 1958' 주역들과 함께하는 '놀면 뭐하니?'는 6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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